옵/신 3호
『옵.신』은 무대(scene)로부터 벗어난(ob-) 것들을 다루는 다원 예술 저널이다. 3호는 시각 예술과 담론의 역사에서 간과되거나 배제된 존재, 말하자면 ‘무대’에서 사라지기를 종용당한 존재로서 ‘목소리’에 주목한다. 김진영, 김해주, 박해천, 서영란, 서현석, 윤원화 등 필자 15명은 목소리 안팎을 넘나드는 다성성 세계를 그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