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신 3호

『옵.신』은 무대(scene)로부터 벗어난(ob-) 것들을 다루는 다원 예술 저널이다. 3호는 시각 예술과 담론의 역사에서 간과되거나 배제된 존재, 말하자면 ‘무대’에서 사라지기를 종용당한 존재로서 ‘목소리’에 주목한다. 김진영, 김해주, 박해천, 서영란, 서현석, 윤원화 등 필자 15명은 목소리 안팎을 넘나드는 다성성 세계를 그려 낸다.

두 명의 소프라노, 환청과 문자교
유령의 목소리, 목소리의 유령성
이 글의 목소리
심봤다
재난의 시계
M. 프루스트: 목소리, 숨소리 그리고 음악
말할 수 없는 예언가, 노래할 수 없는 성악가, 무대화할 수 없는 극장
A Lecture (for After Psycho Shower)
알렉산더 클루게의 역할극 극장
조용한 극장
네버엔딩스토리
말 없는 어떤 여름 밤
말하는 몸, 렉쳐 퍼포먼스
퍼포먼스 미술관을 위한 초안
마스터 클래스
박민희의 목소리
소리를 듣는 시각
아이원츄
소리의 네트워커
동짓달 기나긴 밤을
손으로 만든 목소리
목소리들
작별의 노래

옵/신 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