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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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VR

  • 2021.11.23.화 – 2021.12.5.일 11:00 – 19:00

  • 20분
  • 문화역서울 284 2층 그릴

아이작 뉴튼은 중력을 발견했지만 여전히 불가사의한 신비가 남았다. 물질은 텅 빈 공간에서 접촉도 없이 어떻게 다른 물질을 끌어당길 수 있는 걸까? 2016년,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IGO)는 ‘중력장’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13억 광년 떨어진 두 개의 블랙홀이 충돌하며 발생한 중력파를 측정하여 가능해진 결과다. 시공간은 중력장으로 조직되어 있다. 뒤틀리고 휘어 있으며, 물질은 그를 따른다. ‘텅 빈 공간’이란 건 없다. 감각 너머 거대한 세계의 문턱에서 인간은 아이가 된다. 그는 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 대해 소리없이 상상한다. 상상력은 궁핍하다. 13억 년 전에 발생한 중력파가 그에게 도착한다.

  • 콘셉트, 연출: 서현석
  • 기술감독: 전봉찬
  • 음향: 하상철
  • 목소리: GONG CAN(龚璨)
  • 위촉: 옵/신 페스티벌
  • 본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 창작실험활동지원을 받아 개발된 사업의 최종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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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rtesy of the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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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옵/신 페스티벌 2022] 10.30 -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