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 에드바센
무제 & 블랙
  • 노르웨이
  • 퍼포먼스

  • 2022.11.19.토 15:00
  • 2022.11.20.일 15:00

  • 김희수아트센터 Space 1

  • 무제 40분
  • 블랙 25분

  • 40,000원
  • 영어
  • 한국어 자막

메테 에드바센은 오슬로와 브뤼셀에서 활동하는 안무가, 퍼포머이다. 그는 영상, 책, 글쓰기 등 다른 매체와 형식을 탐구하기도 하지만,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것은 언제나 실천과 상황으로서의 공연 예술에 있다. 이번 옵/신 페스티벌에서 소개할 두 작품 중 ‹블랙›은 언어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기까지 과정을 그린다면, ‹무제›는 반대로 언어의 부정을 통해 존재를 다루며 존재와 인식을 향한 관객의 시각을 확장한다.
무제는 현실이 어떻게 언어에 내재하며, 실제 공간으로 확장되는지에 대한 것이다. 기억과 상상은 어떻게 흐려지고, 사물은 어떻게 존재하며 또한 동시에 사라질 수 있는지, 결국 사라지는 모든 것들이자, 시대를 초월하여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들에 관한 것이다.
블랙은 침묵과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려는 안무가의 지속적인 시도이다.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공간 속에서 말과 움직임을 통해 비로소 세계는 모습을 드러낸다.

No Title
Created and performed by Mette Edvardsen
Production: Mette Edvardsen/ Athome
Co-production: Kaaitheater(Brussels), BUDA/ NEXT Festival(Kortrijk), Teaterhuset Avant Garden(Trondheim), BIT(Bergen), Black Box teater(Oslo)
Supported by Vlaamse Gemeenschap, Norsk Kulturråd
Special thanks to Heiko Gölzer, Mari Matre Larsen
Photo by Lilia Mestre
Graphic design: Michaël Bussaer

Black
Created and performed by Mette Edvardsen
Production: Mette Edvardsen/ Athome
Co-produced by Black Box teater(Oslo), Work Space(Brussels)
In collaboration with Kaaitheater(Brussels), Vooruit(Gent), Netwerk(Aalst)
Supported by Norsk Kulturråd, Fond for Utøvende Kunstnere, Norwegian Ministry of Foreign Affairs

협력: 국립현대무용단

무제 & 블랙
© Lilia Mes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