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옵/신 포커스는 고유한 관점과 형식을 찾아가는 다음 세대 작가에 주목한다. 다음 세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전문가와 동료 예술가에게 소개하여 이들이 새로운 경로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여기
자신의 주체성 생산을 하지 않는 자들이 있다.
대신 자신을 내어놓고
우리를 정동의 세계로 데려다 주려고 시도하는 자들.
자본주의가 포획할 수 없는 시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방법으로
쓸모없는 시를 고집하는 자들.
무관심한 태도.
보다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요구 앞에서
‘덜 하기’를 실천하는 자들.
가장 급진적이고 위험한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미래들.
⎻ 예술감독 김성희
‣ 프로그램 특성상 작품 시작 시간이 조금씩 지연될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수용 가능한 인원이 초과될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작품 시작 전 여유롭게 도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프로그램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합니다.
15:00
강예솔 로봇이 아닙니다
손혜주 지표
곽소진 휘-판
16:10
김산⨉윤홍조⨉이현호 블루 아워-스케치
16:40
김호남⨉엄기순⨉정해진 웅성거림을 위한 웨이브스케이프
17:20
안코쿠 콜렉티브 무제
최상민 오후
김강연 숨겨진 마을
장혜림 땅을 위한 시
19:00
아티스트 토크 - 영상(강예솔, 손혜주, 곽소진)
아티스트 토크 - 미디어(김강연, 김호남⨉엄기순⨉정해진)
아티스트 토크 - 무용(안코쿠 콜렉티브, 장혜림)
아티스트 토크 - 퍼포먼스(김산⨉윤홍조⨉이현호, 최상민)
